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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백조 GTX엔 잠잠, 10조도 안되는 달빛철도는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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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에서 표 목표로 하지 않는 정책 어딨나" 일갈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 혈맥을 잇는 달빛철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두고 "철도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정부는 서울을 중심으로 GTX시대를 연다고 발표했다"며 "지방시대를 외치면서 수도권 집적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수백조에 달하는 서울 중심 새로운 철도망 구축에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못하면서, 10조도 안되는 달빛철도는 만만하니까 시비를 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철도 표플리즘'이라는 것"이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를 목표로 하지 않는 정책이 어디 있나? 참 어이없는 사람들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뱁새눈으로 세상을 보니 세상이 지금 어지럽다"며 "생각을 바꾸고 두 눈 크게 뜨면 더 큰 세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시장은 "지도자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인사이트(insight)와 포어싸이트(foresight)라는 명심해야 한다"며 "(이는) 언론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국회는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216명 의원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211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통과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달서구을)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이 발의에 동참한 여야 협치와 영호남 화합의 상징 법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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