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구속영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최 전 의원 2024년 10월부터 여중생에 접근"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청주 청원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뒤 27일 새벽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청주 청원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뒤 27일 새벽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8일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성착취물 제작·성착취 목적 대화) 혐의로 최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최 전 의원을 15시간 넘게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쯤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이후 다음 날 오전 5시 16분까지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참관하고 추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디지털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했던 최 전 의원 측이 조사에도 응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경찰이 곧바로 피의자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가해 여부를 비롯해 관련 범행 전반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의원은 지난 5월 진행된 첫 조사에서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A양에게 "담배를 사주겠다"고 접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세종 등지의 숙박업소와 자신의 차량에서 A양과 세 차례 성관계를 하고 현금과 선물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이 A양에게 친구나 언니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다른 국적의 여성과 함께 성관계를 하자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인 대화를 나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중순 최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와 과거에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이후 디지털포렌식 결과와 피해자 진술 등 수사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여중생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뒤 지난 16일 대리인을 통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청주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지난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 전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회가 여야 간 대립 속에서도 원 구성에 합의했으나, 정치 실종 우려는 여전하다.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는 의회주의 복원을 촉구하며 정치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충북 진천에서 여중생과의 성관계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법정구속은 면했다. 경찰에서는 현직 경찰관이 아들의...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며 이란도 보복 공격을 멈추었고, 오만 등 중재국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중심으로 잠정 휴전 합의를 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