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생경제 위해 달리는 '구미 비상경제대책TF'

원룸 공실률 감소, 인구 감소세 완화 등 눈에 띄는 민생지표
교촌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등 실질적 체감할 수 있는 시책 호응

경북 구미시 비상경제대책TF 4차 보고회가 29일 구미시청에서 열렸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비상경제대책TF 4차 보고회가 29일 구미시청에서 열렸다.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1호 시책으로 내세운 '비상경제대책TF'가 성과를 내며 구미의 다양한 민생경제 지표들이 의미 있는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열린 비상경제대책TF 4차 보고회를 통해 원룸 공실률 감소(2023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7.7% 감소), 인구 감소세 완화(2022년 대비 2023년 감소율 40% 이상 개선) 등 눈에 띄는 민생경제 지표 변화를 발표했다.

또 ▷소상공인 서비스로봇 보급 ▷야시장 추진 ▷교촌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전입시민 인센티브 강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구미역후 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 등 민생경제 분야에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철도(대구~구미~신공항~의성) 추진을 정부가 공식화함에 따라 향후 미래를 준비할 대형 국책프로젝트에 긴밀히 대응해 지역경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가 '지방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 지역‧관광‧복지‧건설‧농촌 5대 경제 분야의 그동안 추진 실적과 신규과제 현황도 함께 공유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비상경제대책TF에서는 대책반별로 주기적인 실무회의와 의견 수렴으로 신규과제를 적극 발굴해 시책화하고, 민‧관 합동으로 분야별 지역의 실태와 현안을 수시로 점검해 민생경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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