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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대구 달성군 9억5천만원 들여 생활방범용 CCTV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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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취약지 42곳에 48대 설치, 노후 CCTV 20대는 교체

대구 달성군은 범죄 취약지 40곳에 신규 CCTV 48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20대는 교체한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범죄 취약지 40곳에 신규 CCTV 48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20대는 교체한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범죄 취약지 40곳에 CCTV 48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CCTV 20대는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총 9억5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달성군은 올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들여 화원읍 설화리 등 20곳에 23대의 생활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 오는 6월쯤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3억5천500만원을 투입해 22곳에 25대의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2015년 이전에 설치해 성능이 떨어지는 18곳의 노후 CCTV는 특별교부세 3억원을 들여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교체한다. 야간 식별이 필요한 경우 적외선 기능도 추가해 효율성을 높인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방범용 CCTV가 신규 설치되는 지역은 달성경찰서와 주민의 요청을 통해 현장설치조건·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했다.

추가 설치되는 CCTV는 달성군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2천110대의 CCTV를 운영하면서 생활안전, 어린이보호, 도시공원놀이터, 재난재해 등에 대비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달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고, CCTV를 활용한 재난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CCTV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을 펼쳐 연간 4억6천만원가량의 통신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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