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건보공단 대경본부)가 매일신문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자 매일신문·가정복지회와 협력에 나선다.
건보공단 대경본부는 31일 본부 1층에서 매일신문·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이하 가정복지회)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위한 '이웃사랑 후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매일신문은 가정복지회와 MOU를 체결하고 매주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소개한 뒤 성금을 모아 전액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 기관 특성에 적합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보공단 대경본부는 업무 수행 중 취약계층을 발굴해 매일신문에 추천하고, 매일신문은 해당 세대를 취재한 후 '이웃사랑' 기사로 보도한다. 이후 가정복지회는 모금된 후원금을 절차에 따라 지원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기형 건보공단 대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지역주민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 개의 기관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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