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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경북으로 오세요"…경주‧안동 등지서 공연‧체험행사 선봬

지난해 설 연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설 연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설 연휴 기간 경주‧안동 등지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5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0일과 1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행사를 연다.

행사는 통기타·전자현악‧트로트‧국악 등 다양한 공연과 노래자랑을 비롯한 가족 레크리에이션으로 꾸며진다, 가훈 써주기, 요술 풍선 만들기, 신년운세 봐주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예정돼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9일부터 사흘간 곡수원 일대에서 민속놀이 체험, 춤·마술·트로트 공연, 경품 이벤트 등이 열린다.

공사는 2월 내내 안동 유교랜드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설 연휴 기간인 11일과 12일 안동 유교랜드를 방문하면 하루 200명에 한해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용띠 해에 태어났거나 이름에 '용'이 들어간 입장객, 한복을 입은 입장객은 오는 12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9일부터 12일까지 안동 유교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밖에도 공사는 안동호반도립자연휴양림과 팔공금화도립자연휴양림에서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관광 온라인 채널인 경북나드리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청룡과 함께하는 새해 복받아용' 이벤트가 열린다. 용과 관련된 경북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퀴즈와 설문을 통해 전통주와 다과를 경품으로 준다.

김일곤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단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며 "설 연휴 기간에 연인원 430명이 비상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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