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합사례관리팀 간담회' 실시

'경주희망나눔센터' 사례관리실무자 한자리에 모여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5일 50여명의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통합사례관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5일 50여명의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통합사례관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5일 '경주희망나눔센터' 사례관리 실무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통합사례관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3개 민간기관 실무자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새빛병원, 누리영타운, 경주애가원,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올해 새롭게 실무팀원으로 구성됐으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도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는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연계망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2년 지역사회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위한 '경주희망나눔센터' 사업을 시작해 복지소외계층발굴을 통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인 서비스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매월 실시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민·관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대상자의 문제에 대해서 면밀히 살피고, 자원이나 서비스 연계에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후 활발한 통합사례회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지역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고자 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고자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다.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최근 기존의 생활문제와 같은 일차적인 문제에서 정신·중독·학대 등과 같은 정서 중심의 복합적 문제로 확대되어 가는 다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 민·관의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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