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문학의 최고 거장 가운데 한 사람인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첫 작품 '가난한 사람들'로 호평 받은 그는 급진적 정치모임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총살직전에 황제의 특사로 감형된 후 시베리아 감옥에서 4년을 지냈다. 잡지 발간과 도박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출판사와 무리한 계약을 하여 마감에 쫓기며 글을 썼다. 대표작인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를 제기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尹파면' 선고 후 퇴임한 문형배 "헌재 결정 존중해야"
'퇴임 D-1' 문형배 "관용과 자제 없이 민주주의 발전 못해" 특강
"조직 날리겠다" 文정부, 102차례 집값 통계 왜곡 드러나
안 "탈당해야" 김·홍 "도리아냐"…국힘 잠룡들 尹心 경계 짙어질까
이재명 "대구·경북의 아들 이재명, TK 재도약 이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