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iM뱅크로 자녀 계좌·체크카드 만들면 '설 선물' 지급

대구은행, 2달 동안 '미성년 계좌 개설·체크카드 발급 이벤트' 진행
계좌 개설 시 햄버거 세트·체크카드 발급하면 편의점 상품권 지급

DGB대구은행이 오는 3월 말까지 비대면에게 미성년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거나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설 명절과 신학기를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미성년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를 시행한다.

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iM뱅크 우리아이맞춤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자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거나 체크카드를 대리 발급하는 법정대리인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만 18세 이하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는 사람에게 햄버거 세트를 제공하며, 만 12~18세 자녀 명의로 체크카드를 발급하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5천원)을 지급한다. 더해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식기세척기, 5명에게 무선 이어폰, 10명에게 세뱃돈 10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가능했던 미성년자 계좌 개설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iM뱅크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

친권을 보유한 법정대리인인 부모는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는 자녀 계좌 개설을 위해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내용을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추출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연초 명절과 진학 등으로 용돈을 받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라며 "비대면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에 더해 추가적인 자녀 관련 금융서비스를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