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미래 수산업 CEO 육성 위한 '수산업경영인 모집'

수산업 경영인 30명 선정, 35세 미만 청년어업인과 여성 우선 선정
신청기간 13~23일까지 경상북도와 어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 확인

지난해 선정된 수산업경영인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경북도 제공
지난해 선정된 수산업경영인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에서 2024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어업인후계자 26명, 우수경영인 4명 등 모두 30명이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23일까지며, 경북도와 경북어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안정적 어업시설 및 장비 등의 구입에 필요한 자금(융자)을 지원해주는 것이 골자다.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5억원(연리 1.5%, 또는 변동,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는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만 18~50세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도민이다. 35세 미만 청년과 여성신청자는 우선 선발예정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인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은 도민으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 중이거나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권기수 경북어업기술원장은 "자금지원과 교육으로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어업인을 선발·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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