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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도 교육의 힘으로 극복한다…문경대, 숭실대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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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문경시청에서 경북도·문경시와 업무 협약 체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19일 문경시청에서 숭실대, 문경대와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19일 문경시청에서 숭실대, 문경대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수도권 대학과 지역 대학 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의 길이 열렸다.

경북도는 19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숭실대, 문경대, 문경시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총 학령인구는 34만6천150명이다. 하지만 오는 2040년에는 이보다 15만3천721명(약 44%)가 줄어들어 19만2천429명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 대학의 생존율도 40개교에서 15개교로 37.1% 감소하는 등 대학의 전반적 위기 상황이 우려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북도와 문경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과 수도권 간 교육 편차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북도·문경시, 문경대·숭실대는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 ▷신규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에 정주할 맞춤형 인재육성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역에선 공학분야 중심 AI연구에 강점이 있는 숭실대와 문경대가 가진 실용학문 중심 인재 양성 노하우가 결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수도권-지방 간 교육편차 해소 등 지방소멸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정현 학교법인 숭실대 이사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신대섭 학교법인 남북학원 이사장, 신영국 문경대 총장, 신현국 문경시장 등이 참여해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에 수도권 명문대학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수도권 쏠림에 따른 저출생, 청년 유출 등 지역의 현안을 교육의 힘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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