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토함산에 봄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끈다.
20일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낮 최고기온이 17~19℃(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7일 토함산에 노루귀‧변산바람꽃 등 봄꽃이 활짝 폈다.
토함산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은 노루귀,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개복수초 등이다.
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탐방로에서 활짝 핀 봄꽃을 감상하며 이른 봄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다만 야생식물 서식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샛길 출입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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