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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면 폭설로 전신주 쿵…200여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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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전리 주민들 대피…일부는 고립되기도

울진 금강송면에 내린 폭설로 주민들이 고립돼 합동점검반이 안전을 살피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울진 금강송면에 내린 폭설로 주민들이 고립돼 합동점검반이 안전을 살피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울진지역에 내린 폭설로 일부 지역에서 정전과 주민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울진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쯤 폭설로 울진 금강송면 일대 전신주가 넘어져 왕피리와 쌍전리, 소광리의 221가구가 정전됐다.

울진군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왕피리 161가구 주민들이 폭설로 고립됐다. 쌍전리와 소광리 주민들은 모두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했다.

소방본부장과 울진군수 등 합동점검반이 현장을 찾아 왕피리 A(73) 씨 등 고립된 일부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전은 많은 눈이 내려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무가 전신주를 건드려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금강송면에는 40㎝ 정도의 눈이 쌓였다.

울진군 관계자는 "제설 작업이 끝나야 전기가 복구될 것 같다"면서 "소방 당국과 함께 고립된 왕피리 주민을 구조 중"이라고 했다.

소방당국이 폭설로 정전된 금강송면 일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이 폭설로 정전된 금강송면 일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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