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높은 당도·아삭한 식감 자랑하는 '용궁수박' 본격적인 정식 작업 돌입

5월 하순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

예천 용궁면 공무원들과 회룡포원예회 수박작목반 회원들이 수박 모종 정식 작업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용궁면 공무원들과 회룡포원예회 수박작목반 회원들이 수박 모종 정식 작업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의 '용궁수박'이 본격적인 수박 모종 정식 작업에 들어갔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용궁수박은 23일 올해 첫 정식됐다. '꿀수박'이라고도 불리는 용궁수박은 용궁면 향석리 일원 40㏊, 700여 동의 하우스에서 재배돼 5월 하순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낙동강 인근 하우스에서 질 좋은 양토와 맑은 물 충분한 햇빛을 받고 자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용궁수박을 키우는 회룡포원예회 회원들은 보다 맛 좋은 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자체교육과 기술정보 상호교환 등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하고 있다. 아울러 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미생물과 볏짚을 활용해 땅의 지력을 높여 좋은 양토를 일구는 등 선진농업을 펼치고 있다.

석윤진 용궁면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소비자에게 최대한 좋은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발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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