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축구 K1 새 시즌을 맞아 경북 포항시가 연고팀은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시즌 예매권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시는 시청 3층 로비에서 신임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주장 완델손, 부주장인 한찬희, 허용준, 오베르단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포항스틸러스 시즌 예매권 1일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51% 할인된 가격으로 올해 전 시즌 예매권이 특별 판매됐다.
아울러 구매자에게는 올해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경기 달력을 배부했다. 이어 열린 선수들의 사인회에는 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스틸러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또한 이날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 예매권을 구매하며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0년 구단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에 취임한 박태하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뜨거운 열정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포항시민과 함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역시 이날 시의원들이 직접 나서 시즌 예매권을 구입하며 올 한해 스틸러스의 선전을 기원했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올해 포항스틸러스에 변화의 바람이 큰 만큼 시민들의 기대도 적지 않다"며 "항상 포항시민들이 스틸러스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올 시즌도 멋진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올해 첫 포항스틸러스 홈경기(포항스틸야드) 개막전은 다음 달 9일 오후 4시 30분 대구FC와 '경북더비'로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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