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마 격투기 'KMMA 15' 대구서 대성황

연휴에도 30여 개팀 참가해 32경기 진행
메인 이벤트서 팀매드본관 이동아 판정승

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KMMA 15'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승리한 이동아(팀매드본관·왼쪽). 오른쪽은 시상에 나선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대표원장이다. KMMA 제공
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KMMA 15'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승리한 이동아(팀매드본관·왼쪽). 오른쪽은 시상에 나선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대표원장이다. KMMA 제공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단체 KMMA가 'KMMA 15' 대회를 대구에서 마무리했다.

KMMA는 지난 2일 대구 중구 KMMA 뽀빠이아레나에서 32개 경기를 진행했다. 연휴 때라 참가자가 적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30여 개 팀에서 프로 선수를 꿈꾸는 기대주들이 참가해 시합 경험을 쌓았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및 로드FC 해설위원이 한국 선수들에게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아마추어 전문 격투기 대회다. KMMA는 아마추어 대회뿐 아니라 자체 에이전시 사업부를 운영하면서 지난해부터 '블랙컴뱃'과 '링챔피언십' 등 국내와 일본, 대만 등 해외 무대에도 선수를 공급 중이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유튜브 '양감독TV'의 양성훈 감독이 이끄는 팀매드본관 소속 KMMA 라이트급(-71.5㎏ 이하) 이동아와 서울의 명문체육관 팀AOM(Art of MMA)의 KMMA 페더급(-67㎏ 이하) 강찬용이 69㎏ 계약체중으로 맞붙었다. 클린치와 태클 등으로 상대를 압박한 이동아가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KMMA 다음 대회는 30일(위너즈 KMMA16 서울 대회), 4월 20일(KMMA17 대구 대회) 열린다. 김대환 KMMA 대표는 "매달 대회를 열어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위너즈 KMMA16 서울 대회' 참가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BoFA9BpCsy6apCzuW5h1q8JJdKa2tsrEPs8woZGu2-vGpkQ/viewform?usp=sf_link

▶'KMMA17 대구 대회' 참가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IONzAS6CcaA4PoDjfzeR6zYeKxwXOIgVZQsRzd2Hs5oyD_w/viewform?usp=sf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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