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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겨냥 "국민 목소리 '입틀막' 일쑤…최악 관권선거 판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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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할 때 R&D 예산과 관련해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향해 항의를 하던 중 제지를 당하고 있는 모습(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할 때 R&D 예산과 관련해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향해 항의를 하던 중 제지를 당하고 있는 모습(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8민주의거 64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의 의미에 대해 밝히면서 현 정권을 비판했다.

8일 이 대표는SNS를 통해 "권력남용으로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은 무너지고, 국민의 목소리는 '입틀막' 당하기 일쑤다. 급기야 3·15 부정선거 이후 최악의 관권선거가 판을 친다"며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한없이 망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3·8민주의거 64주기로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분연히 일어난 청년들이 무도한 권력은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을 증명한 날"이라며 "민주주의의 역사는 시계추와 같아 전진과 후퇴를 반복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4·19 혁명 불과 1년 뒤 박정희 군부독재의 쿠데타가 벌어졌을 때가 그러했고, 촛불혁명을 거쳐 검사독재정권이 들어선 지금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는 때론 너무 더딘 것 같아도 늘 전진했다"며 "3·8의거 당시 권력의 막강함에 좌절하고 절망한 청년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과 한 달 뒤 전국의 민주시민들이 그 강력했던 권력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무리 강한 꽃샘추위도 봄의 도래를 막을 순 없다"며 "역사의 진보를 믿고 굳건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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