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옥포읍 한 농로에서 8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과실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2분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의 한 마을 인근 이면도로에서 25톤(t) 화물트럭을 몰다가 마을 주민 B(83)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로 포장 자재를 싣고 마을로 들어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도로는 차량 2대가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폭이 좁고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