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막말 논란 공천 취소 장예찬 "무소속 출마 결단…승리해 돌아갈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족하고 철없는 20대 시절 말 실수…사과와 반성 받아달라"

지난 1월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1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했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모두 제 책임이고, 제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라며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부족하고 철없는 20대 시절의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며 "수영구 주민들께서 저의 진심을 다 바친 사과와 반성을 받아주시고, 청년기의 실수를 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 한 사람 때문에 청년들에게 한 번 실수는 영원한 낙인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는 없다. 실수를 딛고 성장하며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제가 받은 공천장은 수영구 주민들과 당원들께서 주신 것이다. 공정한 경선에서 승리하며 수영구의 선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여기서 멈추는 것이 제게는 쉬운 선택이다. 무소속 출마가 얼마나 어려운지, 십자가를 지고 가시밭길을 걷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오직 '선수후사' 하겠다. 제가 겪을 어려움보다 수영구 발전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20대 시절 개인적인 SNS를 검증한 잣대로 민주당을 살펴보면 공천받을 사람이 얼마나 있나"라며 "온라인에서 쏟아지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인격 말살에 가까운 공격도 사실이 아니다. 아무 근거 없이 학력과 병역 의혹을 퍼트리는 것은 한 사람의 인격을 죽이는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10년 전 사적인 SNS 글에 이어 없는 의혹까지 만드는 장예찬 죽이기는 대체 언제 끝나는 것인가"라며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가장 앞장서 공격한 죄라면, 이준석 대표의 만행을 두고 보지 않고 싸웠던 죄라면, 그래서 강성 팬덤의 미움을 사 겪어야 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