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올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1천400명에게 1명당 30만원씩 모두 4억2천만원을 입학준비금으로 지원한다.
문경시는 20일 지난해 첫 시행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학교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 신입생들은 초등학생 326명, 중학생 482명, 고등학생 592명 등이며 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인근 상주 함창중고등학교 등 신입생도 주소를 문경에 두고 있으면 대상이다.
입학준비금을 신청한 신입생들에게는 5월 초 계좌로 모두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신입생들은 새로운 교복과 단체복, 학습도서, 기기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만큼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작은 보탬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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