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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권영진, 이재명 선처호소…대구 정치인으로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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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대구달서구병 선거전 개시 선언
"총선 압승해 대구 정신 지킨다"…총선 승리 후 국민의힘과 통합

23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대구 강삼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원진 후보자 제공
23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대구 강삼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원진 후보자 제공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23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권영진 후보자(국민의힘)를 겨냥한 공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조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민의힘에 권영진 후보자가 대구시장 시절인 2019년 시도지사 13명의 명의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것을 고리로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고를 앞두고 제출한 시·도지사들의 탄원서는 국민 여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재명의 선처를 호소하는 사람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반대한민국 세력이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붉게 물들 국회를 지킬 정치인은 저 조원진이다. 총선 압승을 통해 대구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대구의 정신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대표는 총선 승리 후 우리공화당과 국민의힘의 합당을 전날 기자회견에 이어 재공언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좌파세력들은 똘똘 뭉쳐서 총선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음모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거짓 촛불세력, 불법탄핵세력과 싸울 사람은 저 조원진이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서 국민의힘과 즉각적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정상명 전 검찰총장, 최경환 후보자(경북 경산·무소속)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지지자와 지역 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상황리에 진행됐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매일신문DB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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