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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학력평가 쉬운 난이도…불수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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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첫 학평 실시…국어, 수학, 영어 전년 수능보다 쉬워
올해 수능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 체감도 높여
의대 도전 ‘N수생’ 늘어나 적정 난이도 출제 어려울 듯

2024학년도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4학년도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는 모든 과목에서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송원학원 진학실이 28일 진행된 3월 학평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를 보였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쉬운 편이었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학 부분에서 시간 확보가 중요한 열쇠가 됐다.

수학 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쉬웠다. 4점 문항의 난이도가 낮았다. 수학 공통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으며 수학 선택은 확률과 통계가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영어 영역은 수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제시문의 길이는 비교적 긴 편이었으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추상적 소재나 주제 대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

한편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부 방침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출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8일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로 출제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 출제는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일부에서는 올해 의대 정원이 2천명 늘어나면서 의대에 도전하는 'N수생'이 많아져 적정 난이도 출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보통 학력 수준이 높은 N수생이 몰리면 '물수능'을 막기 위해 평가원은 난이도를 올린다.

상세한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은 7월 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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