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일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대표이사 김승학)과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전국 최초로 24시간 돌봄센터를 연다는 내용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경안노회유지재단이 광성교회 비젼센터 2층을 무상 제공한다.
안동시는 제공받은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문을 열 예정이다.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뛰어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의 야근, 출장 및 병원 진료, 입원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 시간대를 포함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 저출생을 극복하고 온종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학 대표이사는 "안동시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경안노회유지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사유가 발생한 가정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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