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나들목(IC) 톨게이트 진입로 확장공사를 통해 일대 교통 혼잡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경산 IC 톨게이트 진입로 0.5km 구간을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내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산시에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도로공사에 사업을 건의, 도로공사가 협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 구간 인근에서 추진 중인 '국도 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압량~진량 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대규모 연계도로 공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및 경산지식산업지구 활성화로 경산 IC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산 IC 톨게이트 진입로 확장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 완료한 경산 IC 서울방향 연결로 확장(1차로→2차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경산시와 도로공사가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두 번째 공사다.
이날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경산시는 경산IC 진입부 지방도 919호선 정체 개선을 위한 '경산IC 톨게이트 진입로 확장공사' 사업시행 협약식을 가졌다.
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협업해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주변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이라며 "첫 번째 협약에 이어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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