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YWCA재가노인돌봄센터(센터장 전문희)는 3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51명의 모시고 군위 일대로 '어르신 하고 나 하고'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힐링 나들이는 '2023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 프로그램 분야(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인센티브로 기획됐다.
폐교를 활용해 1960~70년대 옛 추억들로 꾸며놓은 화본마을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테마 박물관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힐링 나들이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마음이 답답하고 외로웠는데 관광버스를 타고 함께 와서 꽃구경도 하고 참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전문희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며 봄의 향기를 만끽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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