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격당한 구호단체 설립 스타 셰프 "이스라엘의 의도적 공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호세 안드레스 로이터 인터뷰 "이스라엘군, 체계적으로 차량마다 조준"

폭격받은 구호 차량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폭격받은 구호 차량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구호 활동 도중 폭격을 당한 월드센트럴키친(WCK)의 창립자 스타 셰프 호세 안드레스는 3일(현지시간) 이번 폭격이 의도적인 것이라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안드레스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단순히 잘못된 장소에 폭탄을 투하한 운 나쁜 상황으로 볼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군이 체계적으로 구호 트럭을 차량 별로 조준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의도하지 않은 사고'라며 오폭을 인정했고, 이스라엘군 고위당국자도 '실수'였다고 해명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안드레스는 "1.5km, 1.8km 거리의 인도주의 호송 행렬이었고, 트럭 지붕에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색색의 로고 깃발이 표시돼 있었다"면서 "우리가 누구이고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매우 분명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WCK는 이스라엘군과 지속적인 소통 중이었으며 그들의 위치를 이스라엘 측에서 파악하고 있었다"면서 "그들은 우리를 자신들의 통제하에 있는 충돌 방지 구역에서 겨냥했다. 그들은 우리 팀이 그 도로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스 셰프는 "미국 정부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 전쟁을 끝내라고 더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며 "미국 정부가 인도주의 지원과 동시에 이스라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비판했다.

앞서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는 창고에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국제구호단체 WCK 소속 차량 3대가 공습을 받았다. 이 공습으로 폴란드, 호주, 영국, 미국·캐나다 이중 국적 직원 등 모두 7명이 사망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후임 비서실장으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거론되고...
최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 부족이 범용 제품으로 확산되면서 삼성전기와 아모텍 등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
우리나라 장묘문화는 '봉분의 퇴장'으로 대표되는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2024년 기준 화장률이 94%에 달하면서 화장과 자연장이 보편화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