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우수 외국인 인재와 외국국적 동포 유치를 위해 9월 2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추천을 받은 우수 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에게 장기 체류 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1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63명을 배정받았다.
우수 외국인 인재 유형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 학위를 소지(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하고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을 이수(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한 외국인이 대상이다.
외국국적 동포 유형은 사업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 또는 비인구감소 지역이나 해외에서 살다가 가족과 사업지역으로 동반 이주하는 동포가 대상이다.
신청접수는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영천시청 인구교육과를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과 동반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영천시가족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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