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칼틀막, 입틀막 이어 '파틀막'…대파 갖고 테러라도 하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힘 두고 "악어의 눈물, 가짜 쇼에 속으면 안 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지원 유세를 하던 중 대파 헬멧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지원 유세를 하던 중 대파 헬멧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윤석열 정부가)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서울 성동구에서 박성준 중·성동을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왜 대파를 갖고 투표소에 가면 안 되는지, 대파 갖고 테러라도 한다는 것인가"라면서 "왜 이렇게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나. 경제 발전은 투명하고, 합리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사회에서 가능하다. 독재국가에 투자하는 것 봤나"라고 비판했다.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이 입을 막힌 채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에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앞서 지난 5일 중앙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항의하는 의미가 담긴 정치 행위를 할 경우 다른 선거인에게 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고, 비밀투표 원칙이 깨질 수 있는 만큼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정부가 수십조원의 세금을 깎아줬다는데, 단 한 분이라도 세금 감면 혜택을 보신 분 있나"라면서 "우리가 맡긴 권력과 세금으로 그들이 자신의 배 속을 채워서 그렇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제 책임을 묻고 멈춰 세워야 된다"며 "정권의 역주행과 퇴보를 멈출 수 있는 존재는 민주당도, 이재명도 아니고 바로 국민뿐"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여러분이 주권자로서, 주인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주인을 억압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데 쓰는 그들에게 강력한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며 "국정에 실패한 그들이, 경고받아 마땅한 그들이 드디어 눈물을 흘리고 '엎드려 절하기' 쇼를 시작했다. 그들의 눈물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눈물에는 약자의 아픈 눈물이 있고, 악어의 눈물처럼 강자가 약자를 속이려고 하는 눈물이 있다"면서 "악어의 눈물과 가짜 쇼에 절대로 속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대파 반입'과 관련한 중앙선관위의 이런 방침에 대해 지난 5일에도 "대파가 (투표소에) 못 들어가면 디올백도 못 들어가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총선을 앞두고 '정권심판론'을 강조한 이 대표는 이번 주말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