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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동쓰레기매립장 화재…쓰레기 100t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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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화재 진화하는 대로 원인 조사 방침"

9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9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포항 호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화를 벌이고 있으며, 오후 4시 현재 진화율은 50%를 보이고 있다.

이 불로 쓰레기 100톤(t) 가량이 불에 탔으나 주변 야산 등으로 불이 확산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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