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제3회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데이터 시각화 2개 분야에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12개 팀을 선정하며 수상자에는 영천시장상 등 상장과 1천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홈페이지(http://www.ycdatacon.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세부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영천시 정책사업에 활용하고 아이디어 기획분야 최우수작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최) 본선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대회 최우수작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폐기물 페이백 애플리케이션'은 처리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영천시는 올해 이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의 캔 및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설치해 재활용품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대시민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특별상을 받은 맞춤형 여행지 추천 플랫폼 '영천 나침반'은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로 현재 관련부서 관광정보시스템과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로 찾아낸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결과가 데이터 기반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발굴 개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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