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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개강하지만 의대생 휴학은 늘기만…전체의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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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수업이 재개된 서울 한 의과대학 자습실에서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12곳이 수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수업을 시작한 상당수 의대는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 중이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수업이 재개된 서울 한 의과대학 자습실에서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12곳이 수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수업을 시작한 상당수 의대는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 중이다. 연합뉴스

전국 의과대학들이 수업을 재개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학칙에 따른'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은 오히려 점점 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12~13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개교, 38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와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를 말한다.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만442건이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1만8천793명)의 55.6%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휴학계를 철회했거나 반려 당한 의대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군 휴학이나 유급 등 '동맹휴학'이 아닌 사유로 휴학이 승인된 학생은 1개교에서 1명에 그쳤다. 수업 거부 행동이 확인된 의대만 8개교다.

각 대학들은 그간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개강이나 휴강 등으로 수업을 미루고 있었지만, 더 이상 수업을 미룰 경우 학사 일정을 채울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달 초부터 수업 재개나 개강에 돌입하고 있다.

다만 의정갈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에 따른 집단 유급 우려 또한 여전하다.

의대는 학칙에서 한 과목이라도 낙제(F)를 받으면 유급을 주는 경우가 많고, 수업이 재개됐지만 출석하지 않는다면 출석 일수 미달로 'F'를 받을 수도 있다.

실제 의대생들은 학교로 돌아갈 뜻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8일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행정적 수업 재개와 학생들의 실질적 수업 수강은 다르다"며 복귀 거부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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