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조7천90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본예산 2조6천400억원 대비 1천500억원(5.68%) 늘어난 금액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본예산 2조3천258억원에 비해 1천495억원(6.43%) 증가한 2조4천753억원이다. 특별회계는 본 예산 3천142억원 보다 5억원(0.16%)이 증가한 3천147억원이다.
세입 재원은 보전 수입 등 985억원, 국·도비 보조금 356억원, 세외수입 154억원 등이다.
포항시는 이번 세출예산에 대해 "저출생 극복 및 주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전했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 175억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사업 등 5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200억원 ▷도시 안전을 위한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정비사업 107억원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 49억원 등 역점 신사업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예산을 고루 편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편성된 사업들을 뒷받침하는 마중물로써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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