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악산서 실종된 20대…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강원 속초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그친 26일 설악산 정상 부근에 흰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강원 속초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그친 26일 설악산 정상 부근에 흰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강원 설악산에 올랐다가 연락이 끊긴 20대가 두 달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9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 약 100m 아래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2월 2일 인천에서 거주 중인 A씨 실종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휴대전화 위칫값 조회를 통해 지난 1월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A씨 행적을 따라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이후 지난 7일 한 등산객이 울산바위 정상에서 A씨 휴대전화를 주워 매점에 맡겼고, 이틀 뒤 매점 주인이 휴대전화 전원을 켜면서 A씨 휴대전화 위칫값을 다시 확인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이날 수색을 재개해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