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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르네상스' 민관협의회 오는 19일 개최…분야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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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28아트스퀘어(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거리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신문DB
동성로28아트스퀘어(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거리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시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한 민간협의회가 지역 최대의 상권 동성로 활성화 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간협의회(이하 민간협의회)를 열고 문화관광·상권·교통·공간 개편 등 분야별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 타운 운영을 시작, 도심 내 공실을 활용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도심캠퍼스는 대학 경쟁력 강화와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2호관 개관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 '청년버스킹' 공연이 11월 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개최된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0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시는 '버스킹 성지 동성로' 도약을 위해 젊음의 거리 기본구상 및 공공디자인 국비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내달 본격 시행되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경우 차별화된 브랜드를 개발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지역 최초의 관광특구 지정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구 지정 시 각종 규제 완화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전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밖에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사업과 '부설주차장 설치제한(주차상한제) 규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동성로가 한강 이남 최대 번화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민관협의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동성로가 도심공간 재편과 더불어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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