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경자청,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외투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18일 대구그랜드호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투자 기업,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18일 대구그랜드호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투자 기업,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1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투자 기업,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기업 국내 진출을 지원하고 각 투자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호주·싱가포르·독일 상공회의소와 노던아일랜드 투자청 등 6개 기관을 초청해 투자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DGFEZ는 지식서비스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수성알파시티', 의료·바이오 산업의 거점인 '신서첨단의료지구', 건설기계·메디컬 소재에 특화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한 세부적인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지역의 투자 강점, 입주기업 혜택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성알파시티 내 국가 디지털 혁신거점단지 조성사업과 ABB산업 펀드, 제2 수성알파시티 조성 등 입주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투자관심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기관과 관련 기업을 지역으로 초청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1조 4천억 유치 성과를 내며 우수한 투자환경과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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