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의 향기' 조달청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입선

제작 한글 목공예품 한류 상품으로 유용
임기근 조달 청장 "전통과 현대 연결, 우리의 문화 새롭게 발견. 적극적인 지원"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구 사회적 기업 '한국의 향기'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향기 제공.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구 사회적 기업 '한국의 향기'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향기 제공.

대구 사회적 기업 '한국의 향기'가 조달청 '제11회 정부조달상품 공모전'에 한글을 주제로 한 목공예품을 출품,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창업 후 첫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청장 임기근)과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가 경쟁력 있는 한류문화상품 개발 및 판로지원을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이 후원했다.

'가나다라 모션센서 LED 조명액자 & 컵받침 '을 출품한 한국의 향기 측은 "한류열풍에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인지와 교육 컨텐츠 수요가 많고, 이를 잘 알리고 교육할 만한 기념품이 필요함에 따라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것은 가나다라, 즉 한글이며, 이 한글을 활용한 전통기념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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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센서 LED를 사용하여, 어두운 곳에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조명을 밝혀주고, '가나다라 컵받침'은 커피나 차를 마시며 한글을 익힐 수 있고, 한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내외국인 선물로 유용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의 향기 엄년식 사장은 "한국의 향기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전시를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옻칠목공예명장님, 순은 7천돈 1만5천돈으로 봉황, 거북선 등을 만드는 금속공예 명인님, 귀목 작가님, 한지공예 작가님, 생활목공예 작가님, 대형 조형물 작가님이 함께 하고 있다. 세계최고 한국 전통 공예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K-Beauty, K-Pop과 더불어 K-Culture로 한국전통공예를 홍보하고자, 한국의 향기의 명장·명인 작가분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기근 조달 청장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해 우리의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얻게 해준 수상자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조달청은 전통문화상품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계승하면서도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춰 대중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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