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교량 투신 사고 예방 'SOS 생명사랑전화기' 운영

365일 24시간 운영 중

안동시가 사망 사고 위험이 높은 교량에 'SOS생명사랑 전하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사망 사고 위험이 높은 교량에 'SOS생명사랑 전하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교량 투신 사고를 예방하고자 'S0S 생명사랑전화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SOS 생명사랑전화기'는 지역 내 투신 사망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개입해 지역의 사망사고율을 낮추고자 지난 2021년 11월 설치해 매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낙동강변 인근 교랑 4곳에 5대 설치돼 있다.

▷안동대교 2대(남단상행 방향 약 250m 지점 난간 ▷북단하행 방향 약 250m 지점 난간) ▷안동교 1대(남단상류 방향 약 220m 지점 난간) ▷영가대교 1대(북단하향 방향 약 255m 지점 난간) ▷영락교 1대(북단하류 방향 약 105m 지점 난간) 등이다.

상담버튼을 누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돼 전화 발신자가 마음을 되돌리도록 유도하며, 사고 위험에 처한 이를 다른 시민이 목격했을 때도 신속하게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달 통화버튼 작동 여부, 통화음질, LED 안내표지판 점등 등을 정기 점검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SOS 생명사랑전화기의 운영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가 자살 위험이 높은 교량에 'SOS생명사랑 저노하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자살 위험이 높은 교량에 'SOS생명사랑 저노하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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