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영농철을 알리는 첫 모내기가 23일 남구 대송면 남성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사)한국쌀전업농 포항시연합회원, 농업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은 현장에서 직접 모내기를 하며 자연재해와 병해충 없는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해담벼'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품질의 쌀로 밥맛이 뛰어난 조생종이다. 오는 8월 말 수확해 추석 차례상에 햅쌀로 오를 예정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모내기가 이뤄져 올해 5천573㏊의 면적에서 약 3만8천여t의 쌀이 생산될 전망이다.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소비 감소와 지속된 쌀값 하락 등 농업생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도입과 경쟁력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포항 농민이 행복한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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