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으로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산행이나 야외 작업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뱀 물림 등으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404건이다. 이 가운데 359건(88.9%)가 5월부터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올해도 이달부터 뱀물림 신고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안동에선 60대가 밭에서 일하다 뱀에게 손가락을 물렸다. 또 17일에는 상주에서 산행 중이던 15세 청소년이 뱀에게 물리는 동 5건의 뱀림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뱀에게 물렸을 때 조치로 대응법으로 ▷물린 장소에서 즉시 벗어나 119에 신고하기 ▷반지나 시계 등 액세서리 제거하기 ▷깨끗한 물이 있다면 물린 부위를 씻어내기 ▷물린 부위에서 2∼3㎝ 윗부분을 거즈와 붕대로 감기 ▷옆으로 눕는 자세 취해주기 등의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거나 꽉 묶는 등의 행위는 상처 악화와 피부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봄철 따뜻한 날씨로 인하여 뱀의 활동이 다시 왕성해지고 있다"며 "뱀의 공격으로 인해 물림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응급조치와 함께 즉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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