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 목요일이 '열공하는 날'로 자리잡았다.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의 핵심인 반도체를 주제로 2024년 첫 울진군 목요특강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제16회 울진군 목요특강에서는 반도체계의 세계적 석학인 김정호 KAIST 전기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의 반도체 패권 전쟁과 울진의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의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글로벌 패권 동향, 울진군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핵심 요소를 제시하는 등 수준 높은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 목요특강은 지난해 시작해 농업·관광·도시·수산·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5회의 특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만족도 높은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목요특강은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기존 오전 7시 20분에서 오후 5시로 조정했다.
울진군 목요특강은 다음달에도 더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로 2차례 열릴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강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새로운 지식을 얻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시간이 각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울진군의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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