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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5월 2일 본회의 반드시 열어 채 상병 특검·전세사기특별법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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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더는 진실 외면하지 않아야"
"민생법안도 국회 통과 기다리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장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을 처리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해병대원 순직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핵심 관계자들이 숨겨온 사실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아무리 권력이 압력을 넣고 방해해도 진실의 조각이 계속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그동안 수색지시를 내린 적 없다고 발뺌해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실종자 수색, 물가 위주 수색을 강조하는 호우 피해 복구 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직접적 책임이 있는 지시를 내린 것임과 동시에 당시 육군으로 작전통제권이 넘어간 상황에서 권한도 없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회법을 어기면서까지 직무를 유기하고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은 또 하나의 수사 방해이지 진실 은폐"라며 "정부와 여당이 더는 진실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전세사기특별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들도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 냉면, 김밥, 비빔밥, 짜장면 등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 김밥 한 줄 만들어 캠핑 가기도 겁나는 서글픈 가정의 달"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 없이 관치경제 시대의 '빵 서기관', '라면 사무관'을 동원해 기업 팔 비틀기로 버텨온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무한경쟁 시대임에도 윤석열 정부가 넋 놓고 있는 사이 대한민국은 뒤로 후퇴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이나 반도체·AI(인공지능) 등 분야에는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문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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