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어 아냐?" 제주도 비곗덩어리 삼겹살 논란, 또 터졌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슈되는 김에 내 이야기도, 장어인 줄 알았다"
"바꿔달라했지만, 그냥 구워버렸다"

A씨가 지난달 방문한 제주의 고깃집에서 찍은 사진. 보배드림 캡처
A씨가 지난달 방문한 제주의 고깃집에서 찍은 사진. 보배드림 캡처

제주의 한 유명 맛집에서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팔아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제주의 또 다른 고깃집에서 비슷한 피해를 보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도 흑돼지 저도 비계 테러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 A씨는 "지난달 제주의 한 고깃집을 찾았다"며 "이슈가 된 김에 저희도 4월에 제주도 가서 비계를 돈 주고 사 먹은 얘기 좀 해보려고 한다. 처음에 고기를 보고 장어인 줄 알았다. 이 비싼 돈을 내고 먹는데, 비계만 있어 당황했다"고 했다.

A씨가 공개한 고기 사진을 보면 붉은색 살코기보다는 흰색의 비계가 더 많아 보인다. 단, 최근 논란이 된 식당과는 다른 식당인 것 같다고 A씨는 추정했다.

A씨는 "흑오겹살과 생갈비 1천100g을 11만원어치 시켰다. 굽기 전에 고기에 비계가 너무 많아 다른 부위로 바꿔 달라고 했지만, '원래 날마다 들어오는 고기가 다르니 못 바꿔준다'면서 바로 구워버리더라"며 "이 정도 비계는 돈 주고 사 먹기 좀 너무하지 않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모님 환갑 여행으로 제주도에 간 거라 크게 싸우고 싶지 않았고, 식사 후 리뷰를 달았지만, 리뷰는 또 지운다"며 "제주도 흑돼지는 걸러야 하나. 2차 피해가 생기지 않게 많은 분이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논란이 된 제주도 유명 맛집의
앞서 논란이 된 제주도 유명 맛집의 '비계 삼겹살'. 보배드림 캡처

A씨의 사연에 앞서 최근 제주의 한 유명 고깃집이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팔아 논란이 됐다. 해당 고깃집의 운영자는 이날 상호와 실명을 밝히며 사과문을 올렸다. 또 '비계 삼겹살' 게시글을 올린 손님께 보상하고, 앞으로 1개월간 매장을 이용해 주는 모든 고객에게 오겹살 200g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소포장 삼겹살의 경우 비계를 1cm 이하, 오겹살은 1.5cm 이하로 관리하도록 권장하는 '돼지고기 품질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해당 매뉴얼에서 정부는 지방이 많이 붙은 부위는 제거하거나 폐기를 검토하라고 권고했지만, 강제력이 없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 되고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