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한국전력(한전)이 영국 정부와 웨일스 해안에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소식통들은 한전이 영국 당국자들과 앵글시 윌파 지역에 신규 원전을 짓는 문제와 관련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주 장관급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부 당국자도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장관이 이번 주 한전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FT에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앞서 영국 원자력청(GBN)은 지난 4월 일본 히타치로부터 윌파 원전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타치는 2012년부터 윌파에서 원전 사업을 진행하다 영국 정부와 사업 요건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하자 2021년 사업을 접었다. 다만,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영국 내 원전 건설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한전의 부지 매입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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