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 제1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인천 영종도 국제물류센터 회의장에서열린 이번 위원회는 유통서비스산업 관련 현장애로 발굴을 통한 중소유통서비스 분야 경쟁력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유통거래 실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입법 방안, 중기 전용 T커머스 도입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 위원들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는 사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으나, 거래상 지위의 비대칭으로 입점업체는 플랫폼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들어줄 수밖에 없는 불공정한 거래 환경에 놓여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입법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면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자율 규제만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유통서비스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법 규제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상공인의 판로난 해소를 통한 자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 만큼, 중기 전용 T커머스 도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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