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하천에 휩쓸린 10대가 실종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9분쯤 논산시 채운면 강경천에서 고교생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1명은 물에서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3시간 만에 실종 지점에서 70m가량 떨어진 물속에서 숨진 학생을 발견했다.
경찰은 "친구와 장난치다가 다리에서 하천으로 뛰어들었는데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생존 친구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