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서대구역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해 8명이 다쳤다.
29일 대구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45분쯤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네거리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서대구IC에서 평리네거리를 향하는 도로 1차로에서 유턴하던 견인차가 반대 방향에서 직진해오던 포터 트럭을 들이받았으며, 이후 사고 충격으로 튕겨난 포터 트럭이 반대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4대와 연달아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모두 8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2명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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