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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UAE와의 경제동반자 협정에 대구경북 무역업계 기대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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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1억5천만달러 저조한 성적에 우려…윤 대통령 행보에 새로운 지평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환영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환영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은 것과 관련해 대구경북 지역 무역업계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던 UAE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어서다.

29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와 경북은 총 17억9천750만 달러를 UAE에 수출했다. 연평균 수출액은 대구 8천204만 달러, 경북 5억1천712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지역별 주요 수출 품목은 대구는 자동차부품과 폴리에스터직물, 경북은 연초류와 알루미늄조가공품이다.

올해 1분기 대구경북 UAE 수출액은 1억5천770만 달러(2천153억7천만원)로 집계됐다. 대구가 2천904만달러(396억6천만원), 경북은 1억2천866만달러(1천757억1천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5.8%, 37.2% 감소한 규모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전년 대비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그러나 2월부터 4월까지 수출이 줄었다. 대구 지역의 경우 1월에는 8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9.3% 증가했으나, 2월 10.5%(704만 달러), 3월 25.1%(679만 달러), 4월 14.9%(649만 달러) 줄었다. 매달 10~20%씩 수출이 감소한 것이다.

경북도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4천39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2월 70.2%(2천532만 달러), 3월 32.8%(2천704만 달러), 4월 38.3%(3천231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6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액을 달성해오던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 같은 수출 감소세가 나타나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 무역업계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으로 기존 6억 달러에 육박하던 수출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UAE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서명한 한-UAE CEPA 발효 시에는 지역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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