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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 성지' 경북, 현충시설 총괄 '호국보훈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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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판식…교육·연구 본격화
독립운동·한국전쟁 역할 재조명…낙동강 평화벨트 고도화 사업도

경북 호국보훈재단 출범식이 3일 오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에서 열렸다. 경북도 제공.
경북 호국보훈재단 출범식이 3일 오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에서 열렸다. 경북도 제공.

'호국·보훈의 성지'로 불리는 경북 지역의 현충 시설을 총괄하는 호국보훈재단이 3일 공식 출범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오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에서 호국보훈재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앞으로 호국보훈재단은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서의 경북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한편, 경북이 '호국·보훈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 연구 등을 진행한다.

호국보훈재단은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을 비롯해, 통일전(경주시 남산동), 청송항일기념관(청송군 주왕산면) 등을 관리·운영 중이며 앞으로 다부동전적기념관(칠곡군 가산면) 등 도내 호국보훈 관련 시설을 통합해 관리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들 4곳을 국가 호국현충시설로 지정하는 방안을 국가보훈부에 정식 건의할 계획이다.

호국보훈재단은 앞으로 경북 독립운동사 연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발굴과 독립운동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칠곡 다부동 전투를 중심으로 칠곡~군위~영천~경주~포항~영덕 등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곳곳은 삼국통일, 항일독립운동, 한국전쟁 등 '호국의 현장'"이라며 "호국보훈재단을 통해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리고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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