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란호국 영남충의단 보존회(이사장 곽동협)는 지난 1일 임란호국영남충의단(동구 효목동 망우당공원 내)에서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일으킨 1592년 음력 4월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 날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일을 의병기념일로 지정하고, 숭고한 의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통합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은 김선조 대구시 부시장. 최은석 동구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장과 임란 충의사 후손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약사 보고·기념사·축사에 이어 충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전통의식을 재현한 중의 단 향사(제례, 인천이씨 주관)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란호국 영남 충의단은 1998년 4월 건립됐으며 그동안 매년 4월 향사를 지내오다가 지난 2011년 정부에서 6월 1일이 의병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날 기념식과 함께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 이 곳 충의단에는 영남의병 315위 영령(곽재우, 김면 선생 등)이 봉안 돼있으며 충의단전시관은 2006년 6월 건립돼 역사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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