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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올해도 동성로 대중교통지구서 개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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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조직위 5일 입장문 내고 "대구시 협조하라"

지난해 6월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지난해 6월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위한 무대설치 차량이 진입하는 가운데 이를 제지하려는 대구시청·중구청 공무원들과 차량 진입을 진행시키려는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매일신문DB

올해도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서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5일 오후 "성찰보다는 항소로 화답하는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을 규탄한다"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회의에서는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어떤 탄압과 폭력에도 흔들림없이 예정대로 축제를 준비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개최 장소는 변함없이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조직위는 아울러 "법원 판결에도 몽니를 부리는 대구시와 홍 시장을 규탄한다"며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라"고 했다.

지난해 퀴어축제조직위는 집회 신고 후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행사를 개최했지만, 대구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무대설치는 지자체 허가사항이라며 무대설치 차량을 막아서는 등 마찰을 빚었다.

조직위 측에서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24일 대구지법은 대구시가 700만원을 배상하도록 하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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